선관위 "사전투표용지는 한 종류…허위사실유포 엄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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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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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부터 양일간 실시되는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와 관련, "전국적으로 동일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후보자 간 여백(0.5㎝)이 있는 투표용지만 출력된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인터넷상에서 두 가지 종류의 투표용지가 존재한다는 주장이 유포되고 있는 데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는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며 주의를 촉구했다.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한때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 간 여백이 없는 사전투표용지를 받았다거나, 사퇴한 후보자의 기표란에 '사퇴' 표시가 없었다는 등의 주장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minaryo@yna.co.kr

(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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