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트와이스가 9인 9색 캐릭터를 살린 새 앨범 ‘SIGNAL’ 티저를 연속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4일 오후 6시 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트와이스 미니 4집 앨범 및 동명 타이틀곡 ‘SIGNAL’의 개인 티저 중 멤버 정연, 지효, 채영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 속 정연은 희미한 시계를 배경으로 손을 뻗어 마술을 부리는 듯한 포즈를 선보였고, 지효는 한 쪽 눈동자가 신비한 푸른색으로 변해 무언가를 끌어 당기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채영은 손에서 알 수 없는 빛을 뿜으며 책을 공중에 띄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와이스는 지난 3일부터 현실에서 보기 힘든 판타지 요소를 강조한 콘셉트 포토를 연일 공개하며 강한 흡인력을 발산하고 있다. 나연, 사나, 다현, 정연, 지효, 채영에 이어 앞으로 다른 멤버들이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5일 0시에는 모모, 미나, 쯔위의 개별 이미지를 게재하고, 멤버 전원의 ‘레이더 티저’를 완성했다. 트와이스는 각각 개별 티저 속에서 양손을 머리에 얹고 마치 레이더로 신호를 잡는 모양을 만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곡명 ‘SIGNAL’과 맞물려 이 동작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지 팬들의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최근 트와이스는 멤버별 티저 이미지와 새 앨범 트랙리스트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컴백 레이더를 가동했다. 특히 트와이스는 데뷔 후 최초로 JYP 박진영 프로듀서의 곡으로 컴백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SIGNAL’은 박진영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현재 가요계 '대세' 걸그룹인 트와이스와 수많은 가요계의 명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박진영의 작업은 최고와 최고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데뷔부터 현재까지, 약 1년 반 동안 눈부신 성장 과정을 보이며 발표한 곡 모두 히트 반열에 올린 가요계 대표 걸그룹 트와이스가 박진영의 곡 ‘SIGNAL’로 5연타석 인기 홈런의 기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와이스는 15일 오후 6시 새 앨범 'SIGNAL'과 동명 타이틀곡 및 뮤직 비디오를 동시 발표한다. 이어 오후 8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를 네이버 V라이브로 생중계한다. 또한 컴백을 기념해 오는 6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서 앙코르 콘서트 ‘SIGNAL ENCORE TWICELAND’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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