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다중이용건축물 기동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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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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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판매‧숙박시설 등 다중이용건축물 9개소에 대한 기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재난본부는 3월 16일부터 4월 21일까지 도와 시‧군 및 관할소방서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은 건축, 기계, 소방, 가스, 전기 분야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결과 계단실 벽체 균열과 불량 소화기 비치 등 경미한 사항 67건은 현지지도 조치하고, 건축물 철거공사장은 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수칙 등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화재 시 작동되는 스프링클러 헤드 손상과 구조물 벽체균열 , 배선용차단기 접점불량 및 분전함 전원케이블 손상 등 62여건의 지적사항은 시설물 관리주체로 하여금 조기에 개‧보수가 이루어지도록 시정 조치했다.

이건용 경기도 기동안전점검단장은 “다중이용건축물은 시설물 소유자‧점유자 및 관리자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만이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며 “앞으로는 계절적으로 재난발생이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해 기동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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