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단식농성' 고시생, 지상으로 옮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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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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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사법시험 존치를 주장하며 한강 다리 위에서 단식농성을 벌인 고시생이 지상으로 내려왔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 대표 이종배씨는 4일 오후 4시 15분께 양화대교 아치 위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시작, 이날 오후 5시께 구조용 차량을 이용해 지상으로 옮겨졌다.

​이씨가 전날 '사법시험 폐지되면 로스쿨에 갈 수 없는 서민들은 어찌해야 합니까'라는 글이 적힌 세로 1m, 가로 3m 길이의 플래카드를 들고 다리 위로 올라갔다. 이후 양화대교를 찾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와 전화 통화한 이후 시위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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