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국민 속으로'는 대형 유세차를 동원해 연단에 올라 군중연설을 하는 기존 유세방식에서 탈피해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민에게 밀착하고 직접 소통에 나서는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이다.
안 후보는 이날 아침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서 등산객들에게 인사하며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한다.
호남인들에게 '어머니의 산'으로 불리는 무등산은 안 후보가 지난해 8월 찾아 대선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곳이다.
안 후보는 이어 북구 농산물 도매시장과 서구 광천터미널 유스퀘어, 광산구 수완 롯데아울렛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촘촘하게 훑으며 유세한다.
오찬은 동행한 기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지난 4일 막을 '걸어서 국민 속으로' 캠페인을 하는 동안 매일 기자들과 식사하며 언론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후 6시에는 광주 최대 번화가인 금남로에서 '국민이 이깁니다' 유세를 진행한다.
이날 안 후보의 '뚜벅이 선거운동'은 페이스북 라이브와 유뷰브 등을 통해 전 국민에게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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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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