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미국산 치즈용 우유와 캐나다산 목재의 관세 문제를 놓고 감정이 악화된 양국의 무역 갈등이 더욱 고조되는 형국이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크리스티 클라크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지사에 보낸 편지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앞서 클라크 주지사는 지난달 미국이 캐나다산 침엽수 목재에 징벌적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보복 차원으로 이 같은 조처를 해달라고 트뤼도 총리에게 요청한 바 있다.
밴쿠버가 주도인 브리티시 컬럼비아는 목재 생산과 수출이 가장 큰 산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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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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