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악인 113인(대표 윤기석),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지지 선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06 12: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윤기석 대표 "이번 19대 대선이 촛불 대선이며 구 체제와 적폐를 청산해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대선이다"

▲윤기석(왼쪽에서 세번 째)대전지역 산악인 113명 대표 등 산악인들이 6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지역 산악인 113명(대표 윤기석)이 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윤기석 대전 산악인 대표를 비롯한 산악인 일동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산악인은 이번 19대 대선이 촛불 대선이며, 구체제와 적폐를 청산해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대선이라고 규정한다”며 “인권변호사 출신, 히말라야에서 에델바이스를 찾는 산악인, 국민의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인이자 준비된 대선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오지에서 혹은 더 높은 곳을 향한 열정에 험난한 등반을 하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것은 사람이라는 것을 체험했다”며 “문 후보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하며 존중할 줄 아는 정치지도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대정신은 구 체제의 청산과 공정한 대한민국, 국민이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회,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이다. 이에 우리는 정권교체가‘역사적 소명’이라는 사실에 동의하며,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후보는 문재인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우리는 지난 9년 동안 OECD 사회지표 연감에서 최악의 결과를 확인했다. 자살률 1위, 노인 빈곤율 1위, 비정규직의 확산, 심각한 소득불평등의 문제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저 출산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는 지난 보수정권 9년이 우리사회에 희망과 비전을 주기 보다는 양극화의 심화와 빈부의 격차를 재생산했고, 정부 실패에 책임을 묻고자 한다”며 “세월호 참사는 어떠한가? 참사 3주년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진상 규명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상식이 작동되고 있지 않은 한국사회의 적나라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겨울 우리 국민은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여 ‘이게 나라냐?’를 외쳤다. 우리 국민의 요구는 간단명료했다”면서 “그것은 그 동안 한국사회에 누적되어 왔던 불평등, 불공정한 사회 시스템을 청산하고 정권교체를 통해‘나라다운 나라’,‘국민이 맘 편하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이들은 외교 안보 분야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은 “외교안보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가짜안보, 무능외교, 대북관계파탄을 쇄신해 진짜안보, 유능한 외교, 평화로운 한반도를 이끌어 달라고 외치고 있다”며 “문재인 후보는 풍부한 국정경험으로 외교안보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이며, 주변 강국이나 북한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고 뱃심 있게 국익을 관철할 수 있고 국민과 함께, 국민과 더불어‘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외교안보 대북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후보이기에 우리는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대정신은 구체제의 청산과 공정한 대한민국, 국민이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회,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라며 “이에 우리는 정권교체가 ‘역사적 소명’이라는 사실에 동의하며, 이를 구현할 수 있는 후보는 문재인 후보뿐”이라고 주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