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트럼프와 코드맞는 사람은 홍준표 뿐"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오른쪽).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측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6일 대전 유세에서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핵 관련 담판을 지을 수 있는 후보는 홍준표 뿐"이라고 호소했다. 

나 위원장은 이날 대전 유성구 전민동 엑스포아파트 5일장에서 지원유세를 열고 "미국은 북한 인권결의안 통과도 눈치를 보고, 북한을 주적이라고 말하지 않는 후보와는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나 위원장은은 "선거 때마다 북풍을 거론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지금 미국과 중국의 정상들이 북한 관련 신탁통치까지 논의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지금의 위기는 보수가치가 든든한 후보만이 해결할 수 있다"며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강성 귀족노조 문제를 해결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