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결연을 맺은 독거 노인을 초청해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직원 자녀들이 결연 대상 독거 노인들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결연을 맺은 독거 노인을 초청해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아시아나항공 직원과 가족 등 25명은 서울 강서구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독거 노인을 초청해 삼계탕을 만들어 대접했다. 또 사랑의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편지낭독을 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박일미 아시아나항공 의료서비스팀장은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드려 보람됐다. 아이들도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외로운 분들과 함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6년째 관내 독거 노인들과의 결연 사업을 통해 임직원 및 그 가족이 매달 정기적으로 결연 독거 노인 집을 찾아가 산책, 안마, 목욕, 식사 등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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