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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FWG 서울 회의 개최, 보험권 국제표준 될 ICS1.0 세부기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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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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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금융위원회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당국은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총 5일간 서울에 위치한 전국경제인연합회 빌딩에서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International Association of Insurance Supervisors)의 실무그룹인 자본·지급여력·영향평가 작업반(CSFWG) 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CSFWG는 IAIS가 2014년부터 추진 중인 보험권의 국제자본기준 마련을 위한 실무작업을 담당하는 핵심 실무작업반으로 글로벌 보험그룹(IAIG)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국제자본기준인 ICS(Insurance Capital Standard)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주, 유럽 등 각국의 금융감독기구 및 국제기구 등 총 25여개 기관의 보험감독 담당 직원 4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CSFWG 서울회의에서는 오는 7월 일반에 공개될 ICS1.0 (초안)에 대한 세부기준을 논의한다. CSFWG는 향후 2년간 영향평가 과정을 진행한 후, 2019년에 최종안인 ICS2.0을 확정하고 2020년부터 글로벌 보험그룹에 적용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ICS가 중장기적으로는 은행권의 BIS 비율과 같이 보험권역의 국제표준이 될 것으로 보고, 기준 제정 초기단계부터 논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할인율 산출시 한국 통화에 대한 무위험수익률을 스왑금리에서 국고채 금리로 변경하는 등 ICS 기준에 국내시장의 특성이 반영되도록 하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보험권은 각국의 자본적정성 평가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통일된 국제적 자본규제기준이 없다.  

금융당국은 이번 IAIS 실무회의 개최를 통해 향후 국내 보험산업의 특성을 ICS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국제적 위상에 부합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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