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도신당 '앙 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르 투케 지역에 설치된 한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마크롱은 '프랑스 역사상 첫 최연소 대통령' 타이틀을 걸고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막판 여론 조사에서는 마크롱이 최대 63%의 지지율로 르펜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투표율이 낮아질 경우 르펜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번 대선 결과는 다음달 11일과 18일 예정된 프랑스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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