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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진 불도 다시보자", 강릉 성산면 잔불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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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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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9시께 강원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대관령박물관 위쪽으로 불씨가 되살아나 불길이 번지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6일 최초 발화지점과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사진= 연합]


7일 오후 6시께 진화가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던 강릉 성산면 일대에 다시 불길이 일었다. 

산림청이 이날 저녁 8시 20분에 "잔불이 재점화됐다"고 밝혔다고 연합이 전했다. 6시39분께 오봉산 부근에서 연기가 목격됐다는 신고가 있었고 이후 계속해서 불꽃이 발견돼 소방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9시 20분경에는 성산면 주민 대피령을 내렸고 주민들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한 상태다. 

전국 곳곳에 산불이 일고 있다. 상주 일대는 진화작업이 마무리됐지만 강릉의 산불은 살아났고 삼척시 야산에서 치솟은 불길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밤샘 진화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드가 배치된 경북 성주군 초전면 성주골프장 옆 달마산에서도 7일 저녁 화재가 발생했다. 100여명이 불을 끄기 위해 동원됐지만 날이 어두워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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