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은 8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6천8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허미정과 준결승에서 5홀 차 완승을 거뒀다.
지난해 6월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세영은 이로써 약 11개월 만에 투어 통산 6승째를 올릴 기회를 잡았다.
김세영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미셸 위(미국)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허미정과 준결승에서 1, 2, 3번 홀을 연달아 이기며 기선을 잡은 김세영은 6번, 10번 홀마저 따내 5홀 차로 달아나 승리를 예감했다.
허미정이 12번 홀을 가져가며 4홀 차로 추격했으나 김세영이 다시 13번 홀을 따내 5홀 차로 달아났고 14번 홀을 비기면서 김세영의 승리가 확정됐다.
김세영은 2015년 3승, 2016년 2승을 거뒀으며 올해는 아직 우승 소식이 없다.
쭈타누깐과 미셸 위의 준결승에서는 8일 오전 0시 5분 현재 12번 홀까지 쭈타누깐이 3홀 차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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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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