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에서 만든 '동남풍'을 충청을 거쳐 수도권까지 확산하는 '북서진 전략'을 다시 한 번 선보이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뛰어넘어 대권을 거머쥐는 '골든 크로스'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하는 것이다.
홍 후보는 오전 부산 해운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좌파정부 출현을 막기 위한 보수층 대결집을 호소한 뒤 '위대한 국민, 위대한 대한민국'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부산역 유세를 개최한다.
이어 '전통적 텃밭'인 대구 중구 동아쇼핑 앞에서 유세를 벌인 뒤 충청권으로 이동해 대전 으느정이 문화의 거리와 충남 천안 터미널 유세를 통해 충청권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홍 후보는 서울로 자리를 옮겨 중구 대한문 앞에서 '서울대첩'이라고 명명한 마지막 대규모 유세를 벌인다. 이후 강남역으로 이동해 유권자들과 만나고 홍대 거리 인사를 끝으로 22일간 선거운동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airan@yna.co.kr
(끝)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