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멕시코 시장서 '약진'…4월 판매 79%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5-08 05: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주력모델 리오 인기…내수 시장점유율 5위로 상승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기아차가 멕시코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멕시코 경제지 엘 에코노미스타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4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78.8% 증가한 7천210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은 팔린 차종은 주력모델인 리오(프라이드)며 스포티지와 포르테(k3)가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작년부터 현지 공장서 포르테를 양산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리오도 생산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로써 멕시코 자동차 시장에서 5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기아차는 2015년 7월부터 멕시코에서 판매를 개시한 뒤 지난달까지 모두 9만5천352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올해 1∼4월 2만6천219대를 판매해 올해 판매 목표량 8만 대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중반부터 페스케리아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판매망을 설립하는 등 내수 판매량 확대를 모색해왔다.

멕시코 내수시장은 2009년(75만4천918대) 이후 꾸준히 커지고 있으며 닛산이 지난해 40여 만대를 팔아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내수 판매량은 160만3천672대에 달한다.

penpia21@yna.co.kr

(끝)

[연합뉴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