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프로듀스 101 시즌2' 더바이브레이블 연습생인 하민호가 구설수에 올랐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는 연습생들은 경연 기간 동안 SNS를 사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하민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팬들과 사적인 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하민호는 보컬 경연 프리뷰 곡이 나간 후 자신에게 유리한 곡을 팬투표를 통해 배정받기 위해 이를 이용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하민호가 미성년자 팬에게 "오늘은 8시에 도착 못하지?" "올거야?" "집이라서 좀 위험해" "나 거기 예민해" 등 메시지를 보냈고, 이후 제작진을 의식한 하민호가 "다이렉트 메시지를 하는 것을 알면 작가님과 매니저님한테 혼난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논란이 커졌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해당 글과 메시지 내용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프로듀스 101 시즌2' 측은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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