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부선 유세 후 홍대거리 인사로 마무리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7일 오후 울산 중구 장충로 문화의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홍준표 후보는 대선 출마 후 주장해 온 ‘동남풍’ 전략에 맞게 피날레를 장식한다.

홍 후보는 오는 8일 오전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와 대전, 천안에 이어 이날 저녁 서울로 상경해 강남역과 홍대 거리인사로 마무리한다. 

먼저, 홍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거 좌파정부 출현을 막기 위한 보수층 대결집을 호소한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영남권을 방문한 홍 후보의 ‘동남풍’ 전략에 심혈을 기울였다. 

올해 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존폐의 기로에 놓였던 한국당의 대선주자로 뛰어든 홍 후보는 한 자릿수 지지율을 20% 내외로 끌어올린 셈이다.

홍 후보는 대구와 대전을 거쳐 상경 후에는 중구 대한문 앞에서 마지막 대규모 유세를 벌인다. 저녁에는 강남역으로 이동해 유권자들과 만나고 홍대 거리 인사로 피날레를 장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