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는 최근 바른정당 탈당 사태가 전화위복으로 작용해 탄력을 받고 있다.
그는 당초 자신의 텃밭인 TK(대구·경북)지역을 공략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자신에게 덧씌워진 ‘배신자’ 이미지 때문에 고전한 바 있다.
그러나 바른정당 내 일부 의원들이 탈당 후 한국당으로 복귀하면서 유 후보에게 동정표가 쏠리기 시작했다.
유 후보 측은 이에 전략을 수정해 연휴 기간 동안 서울 시내 대학가를 돌며 젊은 층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로 올라와 대학가와 노량진, 광화문, 명동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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