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치러진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에서 중도신당 에마뉘엘 마크롱의 당선이 확정적이라는 소식에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관장에 모인 마크롱의 지지자들이 프랑스 국기를 흔들면서 환호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들은 출구 조사에서 일제히 39살 정치신예 마크롱의 당선의 예측했다. 마크롱은 역대 프랑스 대통령 중 최연소이며 주요국 국가수반 중에서도 가장 젊다. 마크롱은 프랑수아 올랑드 현 대통령의 경제보좌관을 거쳐 경제장관을 역임했다. 마크롱은 '앙 마르슈'(En Marche·전진)라는 창당 1년 남짓 된 중도파 신생정당을 기반으로 대권 도전에 나서 단숨에 승리를 쟁취했다. [사진=AP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