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과 중도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이 대통령에 당선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왼쪽)이 당선 축하 인사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 직후 출구조사에서 마크롱 후보의 승리가 점쳐지자 트위터를 통해 "마크롱의 위대한 승리를 축하한다. 앞으로 마크롱과 함께 일하게 된 점이 매우 기대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파리 총격 사건 발생 이후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테러 대응 차원의 국경 관리에는 르펜 후보가 강하다"고 평가했다. 당시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인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후보를 사실상 지지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사진=연합/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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