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부인과 불륜 사이, 프랑스인 정치인 스캔들 신경 안쓴다? 비정상회담 프랑스대표 발언 들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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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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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프랑스 새 대통령 엠마뉴엘 마크롱이 과거 부인 브리지트 트로뉴와 불륜 사이였음이 알려지자 '비정상회담' 프랑스 대표 오헬리엉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10월 JTBC '비정상회담'에서 각국 대표들은 뷸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미국 대표 마크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불륜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 것과는 달리 프랑스 대표인 오헬리엉은 "프랑스인 77%는 사생활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인들의 스캔들에 별로 놀라지 않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특히 과거 프랑스 대표였던 로빈 역시 '상사의 개인적인 심부름' 안건을 듣고 "프랑스에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프랑스 직장에는 개인 연락처도 없다. 그만큼 철저한 사생활 보장을 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프랑스는 사생활을 존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롱 부인 브리짓 트로뉴는 그보다 25세 연상으로, 기혼녀였던 그녀는 자녀 중 한 명의 친구인 마크롱과 사랑에 빠져 지난 2006년 남편과 이혼 후 2007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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