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빛이 되는 콘서트…예술의전당 ‘2017 문화햇살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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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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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오는 12일 오후 8시 IBK챔버홀에서 '문화햇살콘서트-음악이 빛이 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전석을 초청관람객으로 꾸리는 사회공헌 맞춤식 음악회로 예술의전당과 후원사가 선정한 문화소외층 600여 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한빛맹학교 학생과 큰손장애자립생활센터 시각장애자 100여 명이 참석해 음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나눌 계획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지휘자 강창우와 코리안 스트링즈 현악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함께 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윅토리아 엘리자베트 카운츠너, 피아니스트 변정은과 이민영이 협연으로 참여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피아솔라의 ’겨울‘, 차이콥스키의 ‘현악을 위한 세레나데’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가 연주된다. 마지막 생상스의 곡은 한빛맹학교 학생 3명이 무대에서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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