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회장 이명구)가 주관하는 대흥 ‘의좋은 형제 장터’가 오는 13일 대흥 의좋은 형제 공원에서 열린다.
8일 군에 따르면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리는 이날 장터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농사진 농산물이 판매되고 지역 명인 작품들이 전시되며 쑥, 머위, 돼지감자 등 갖가지 봄나물과 계절 먹거리 등으로 장이 풍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장터에는 예산군새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아름다운 예산 아나바다 나눔장터’가 열릴 예정으로 의류, 전자제품, 중고물품의 판매와 물물교환을 할 수 있으며 이날 나눔장터 판매수익금은 소년·소녀 가장 및 소외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여성예비군이 참여해 우유갑 20개를 가져오면 재생화장지 1롤로 교환, 폐건전지 20개를 가져오면 새 건전지 1조로 교환해주는 재활용 교환행사가 열리고 어린이 폐건전지 배출함 만들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마을 영농조합에서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 장아찌 등이 인기상품으로 팔리고 있는 농산물 코너에서는 참깨, 들깨, 찹쌀, 현미, 보리쌀, 서리태, 팥, 녹두 등 곡물류 등을 믿고 살 수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도토리묵, 들기름, 참기름 등도 판매된다.
장터놀이마당에서는 스포츠댄스 공연, 7080콘서트 등도 열려 가족 나들이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데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장터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대흥슬로시티협의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구 회장은 “매달 특별한 주제로 열리는 의좋은 형제 장터를 방문해 우리 농산물을 구입하고 공연도 즐기는 등 가족 등과 함께 즐거운 봄나들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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