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산불대응 관계장관회의는 이날 황 권한대행의 일정에 없었지만, 산불 피해가 심각하다고 보고 긴급하게 회의를 열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강원도 강릉과 삼척의 산불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산불 진화 대책과 이재민 등에 대한 종합지원대책 등을 논의한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산불 진화를 위해 관계부처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군부대와 공무원 등 활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총력 대응하도록 지시할 계획이다.
회의에는 황 권한대행을 비롯해 기획재정부·국방부·행정자치부·농림축산식품부·국민안전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산림청 차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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