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해 11월 11일 개관한 군산 어린이공연장은 ‘어린이의 현재가 행복해야 미래도 행복하다’는 믿음으로 특별공연 및 다양한 만화영화 상영 등을 펼치며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큰 명성을 얻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군산어린이공연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5월 3일과 6일 양일간 가족단위 관객을 위한 특별공연을 진행하여 700여명의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어린이에게 꿈과 상상의 날개를 달아주고, 가족들에게는 ‘행복 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석 무료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레이저 버블쇼, 벌룬마임쇼, 황갑주 애니멀매직쇼, 퓨전난타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야외 버블체험장 등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성근 어린이행복과장은 “어린이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온 가족이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알찬 특별공연을 준비하여 군산어린이공연장을 지역사회 문화감성의 메카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공연장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수요일 오후 7시, 토요일 오후 2시에 무료로 만화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학교, 단체 등에 공연장 대관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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