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대상은 송도6·8공구의 사업명을 ‘블루코어 시티’로 명명하고 문화와 바다,녹지와 하늘등 6가지 테마로 개발할 계획이라는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왔다고 밝혔다.
여의도 면적의 약 절반으로 128만㎡의 송도6·8공구에 대상은 블루코어를 중심으로 △오션로드 △랜드마크타운(68층 전망대) △영플레이스 △글로벌 허브 △그린서클구역으로 개발하겠다는 구체적인 개발 계획도 덧 붙였다.
사업제안서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 블루코어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한 문화,예술클러스터로 이곳에는 산업시설인 창업지원센터와 기업파빌리온, 푸드테마 스트리트, 소호(소형 사무실)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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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화·예술 공간은 성큰광장을 중심으로 소극장과 갤러리, 체험공방, 아트샵, 야외공연장 등이 조성되며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VR 스포츠 파크, 익스트림 체험공간, K컬쳐 파크 등도 건설된다.
이와함께 예술지원센터를 설립해 서울대학교 조형연구소,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 전문대학원,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디자인연구소, 인천 가톨릭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한국미술협회 인천지회, FLS 국제유치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션로드
서쪽 해변가 3㎞에 조성되며 해외 유명 호텔과 인피니트 풀, 야외공연장, 대관람차, 테라스 주상복합 아파트, 해안 산책로, 포토존, 거인국 동화마을 등이 조성된다.
▶랜드마크타운
저층부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며 상층부에는 랜드마크 시설인 68전망대가 들어선다.
▶영플레이스
인천 상공회의소, 물류지원센터, 스트리트몰, 쇼핑센터 조성이 계획돼 있으며 글로벌 허브에는 오피스텔, 마리나시설, 빌리지형 상가가 들어서게 된다
▶그린서클
대규모 골프장과 단독주택 단지가 들어서며 골프장 주변으로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순환 트래킹 시설이 조성된다.
▶글로벌 허브
지하철역에서 해변까지 한번에 연결되는 보행축을 설정하고 랜드마크 타운과 자족시설을 보행통로(어반 브릿지)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 물류센터와 패션 클러스터를 건설해 동대문 쇼핑타운과 같은 물류 중심지를 조성한다.
이와관련 인천경제자유구역청관계자는 “대상이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실을 조만간 공식통보할 예정이며 통보이후 90일이내 협상을 마무리 하고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있다”며 “TF팀을 구성해 개발계획 변경등 구체적인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도 사업계획에 따라 일부 용지의 위치를 변경하는 방안등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구체적인 협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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