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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라매공원에서 현장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동작구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미래 꿈나무들을 응원하는 창의체험버스 출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창의체험 활동 때 교통편을 지원하는 '창의체험버스'를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교과과정에 마을탐방 등 소규모 현장체험학습의 증가와 함께 늘어나는 교통수요를 대응키 위한 것이다. 구는 지난달부터 신청을 받아 5월에는 상현초교를 비롯한 4개교에 총 11대의 창의체험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버스는 서울시내와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의 활동을 지원하며 회당 8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희망하는 학교는 탐방계획서를 작성해 구 교육문화과로 탐방 전월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창의체험버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인다. 인솔교사 외 안전요원이 동승해 학생들의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김미경 구 교육문화과장은 "아이들이 다채로운 현장에서 행복을 느끼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창의체험버스가 학생들에게 여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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