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손자들의 재롱같은 비보이 공연), 기념식(포상수여, 기념사 등), 문화축제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유공자 표창에선 정부 포상 7명, 시장 표창 12명, 대한노인회연합회장 표창 5명 등 모두 24명이 수상했다.
추희숙 씨(54)는 대장암 등 질병으로 투병 중인 90세 시어머니를 34년 넘게 극진히 봉양하면서 어려운 이웃 및 어른들을 공경하는 효행을 실천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부 행사에선 초청 가수 송은정 등이 출연해 신나는 노래를 불러 분위기를 돋운다.
시는 이날 참석하는 모든 노인층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작은 기념품을 제공했다.
5개 구·군에서도 8일 전후로 110여 곳에서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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