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 연중 난임부부지원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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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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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연중 난임부부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난임진단을 받은 만 44세 이하의 주민이면 누구나 난임부부지원사업 대상이다. 소득별로 시술비는 차등 지급한다.

체외수정은 신선배아 100~300만원, 동결배아는 30~100만원이며, 인공수정은 20~5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난임부부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선 난임 심리·의료 온라인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난임상담센터에선 난임치료 및 시술 과정에서의 의료적인 궁금증 해소는 물론, 정신적·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난임분야 경험이 풍부한 심리상담 전문가와 산부인과 및 비뇨기과 전문의가 상담을 맡는다.

온라인 상담은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연중 24시간 가능하다. 의료상담은 모바일 웹을 통해 상담과 예약도 할 수 있다.

심리상담은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전국 어디서나 전화하면 된다.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상담이 이뤄진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난임 극복 및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이 마련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난임으로 인한 고통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지역사회에서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정신적·심리적으로 지쳐있는 민원인들의 어려움을 보살필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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