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우리 식탁을 풍요롭게"라는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수릉원에서 제11회 김해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14일 제16회 식품 안전의 날을 맞아 김해시의 식품제조업체 95개가 참여해 365안전식품과 깨끗한 제조시설과 위생적인 생산과정을 보여주어 시민과 식품안전을 공감하는 식품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식품제조관에는 관내 95개업체 우수식품을 전시ㆍ시식ㆍ판매ㆍ홍보와 첨단산업과 식품시설의 융합ㆍ접목을 시도하고, 식품홍보관에는 안전한 식품홍보, 유통업체와 구매상담, HACCP홍보와 컨설팅, 어린이를 위한 급식관리, 음식점등급제, 좋은식단, 식중독 예방과, 불량식품근절 등을 홍보하며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외식업체 식재료 직거래 산지 페어 행사도 개최한다.
김해맛집ㆍ향토음식 경연대회에는 김해맛집 12개업체가 김해의 대표 향토음식에 대한 경연을 실시한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맛볼 수 있도록 출품된 음식과 시민화합 비빔밥을 2000명이 먹을 수 있도록 준비 했다.
또한 김해축협 60주년 기념으로 천하일품 쇠고기를 현장에서 가족과 함께 참나무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고, 김해 맛집 대표 메뉴인 추어탕, 콩나물비빔밥, 즉석김밥, 족발과, 보쌈 등을 동료와 친구,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시민공감 체험에는 손씻기 체험과 연극, 떡메치기, 묵만들기, 쿠키만들기, 장군차 무료시음, 식품염도ㆍ당도 테스트, 운동ㆍ영양ㆍ절주ㆍ금연ㆍ만성질환 등 상담과 자기건강도 함께 체크할 수 있다.
13일 오후 5시 식품박람회 개회식에는 유공자 표창, 김해맛집ㆍ향토음식 경연대회 시상과 더불어 가수 현숙ㆍ동후 등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 시민화합비빔밥 시식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식품박람회에서 축협, 메가마트, 롯데마트, 식자재 마트 등과, 250개 식품제조업체와 166개 축산물가공업체간 식자재, 가공식품, 축산물, 농산물 12억원 구매 상담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식품박람회가 식품제조ㆍ유통ㆍ판매ㆍ소비자가 보고ㆍ먹고ㆍ즐기며, 식품으로 하나된 김해를 만들고 식품산업 발전과 건강한 우리가족 식생활을 위해 우리생활 속에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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