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농약 농법으로 재배한 완도 비파 본격 출하

완도 비파 수확 장면[사진=완도군 제공]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는 시설하우스 비파 수확이 한창이라고 8일 밝혔다. 

완도자연그대로 무농약 농법으로 재배된 완도 비파는 폐질환, 기침, 아토피질환에 효능이 좋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파는 생과일뿐 아니라 비파와인, 비파차, 비파쥬스 등 다양한 형태로 먹을 수 있다. 

겨울에 꽃을 피우는 생명력이 강한 과수인 비파는 예전부터 약용나무로 잘 알려져 있어 '비파나무가 자라는 가정에는 아픈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항산화, 피로회복 등의 효능을 갖춘 웰빙식품이다. 

특히 비파가 기관지 항천식 등에 좋은 것으로 판명되는 등 특허까지 나와 있어 완도비파는 전국에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완도군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