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성년자에게 성적인 메시지를 보낸 하민호가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이 나자 누리꾼들의 비난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참… 여프듀때 보다 잡음이 10배는 많은듯하다. 역시 남자들은 안 되는 건가(xx****)" "집이라서 좀 위험해. 절제라는 걸 모르는 인간인가(co****)" "개망신당하고 꿈 망하고 사회 나가서도 수군수군 누구의 탓도 아니고 네 업보다(zi*****)" "말 표현을 바꾸자 하차가 뭐냐? 퇴출이지(lu****)" "어휴 거기다 SNS 이름이랑 사진을 유선호로 바꾼 게 더 소름이다(su****)" "실력도 없고 의욕도 없고 논란만 많네(fa*****)" 등 댓글이 올라왔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민호가 미성년인 팬과 주고받은 SNS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당시 하민호는 팬에게 "집이라서 좀 위험해. 네가 그런 거 원치 않으면 안 오는 게 나을 수도 있어" 등 성적인 메시지를 잇따라 보냈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하민호가 소속된 더 바이브 레이블 측은 "이번 사건으로 하민호 군과 직접 논의 끝에 '프로듀스 101 시즌 2'의 하차를 결정하고, 회사와도 계약 해지를 결정지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큐브 소속인 유선호 군 이름을 사칭해 탈퇴한 것에 대해서는 "유선호 군을 지목한 것이 아닌 친구들과의 장난에서 생긴 오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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