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전세계 15개국 재보험 전문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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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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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코리안리는 지난 5월 7일부터 12일까지 전세계 15개국 21개사 재보험 전문가 21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36차 코리안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리안리 세미나’는 보험시장의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보험산업 상호발전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1979년에 기획됐으며, 그동안 세계 250여개 보험사 600여 명의 핵심 실무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명실공히 아시아 최대 권위의 재보험 세미나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 브라질,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세계 각국 보험회사의 중견급 전문가들이 참가해 세미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원종규 사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코리안리는 전세계 보험자들이 교류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매년 노력을 거듭해왔다”며 “36년의 역사를 지닌 본 세미나가 재보험 현안을 나누는 폭넓은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코리안리가 마련한 프로그램은 ▶언더라이팅 포럼(주요 업종별 언더라이팅 주안점) ▶대형사고 사례 분석 발표 ▶국내 산업 현장 시찰 ▶한국보험시장 소개 ▶최신 보험관련 이슈 강의 ▶한국문화 체험 등이다.

참가자들은 코리안리 직원들의 발표를 통해 당사의 언더라이팅 기술력과 위상 및 한국보험시장 현황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파주 SK E&S 천연가스 발전소,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현지 산업시찰을 통해 언더라이팅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또한 ‘대체위험전가(Cat Bond)’, ‘지진보험 소개’ 등 보험업계 최신 이슈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참가자들간의 토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계 재보험 전문가들의 함께 한 코리안리 세미나는 코리안리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 노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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