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 허준호 "유승호와 12년 만에 재회…여전히 아들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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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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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군주'로 12년 만에 유승호와 재회하게 된 배우 허준호[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허준호가 유승호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극본 박혜진 정해리·연출 노도철 박원국, 이하 군주)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노도철 PD를 비롯해 배우 유승호, 김소현, 인피니트 엘이 참석했다.

앞서 KBS2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에서 부자 연기를 펼쳤던 허준호와 유승호는 12년 만에 ‘군주’를 통해 재회한다.

이에 허준호는 “당시 제 아들로 출연한 꼬마 승호를 기대했다. 현장에서 보니 더 뭉클하더라”며 “지금도 아들 같고 사랑스럽다. 좋은 배우, 커진 배우가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를 그린 드라마다. ‘종합병원2’, ‘반짝반짝 빛나는’ 등을 연출한 노도철 PD와 ‘워킹맘 육아 대디’를 연출한 박원국 PD가 공동연출을, 박혜진·정해리 작가가 극본 집필을 맡았다. 오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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