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발생해 사흘 째 확산되고 있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산불 진화 중 8일 오전 11시 48분쯤 KA-32 카모프 헬기 1대가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하천변 일원에 비상착륙했다.
강릉 삼척 산불 진화 헬기 비상착륙 사고헬기는 조종사 2명, 정비사 1명 총 3명이 탑승해 산불진화 중 고압선에 걸려 비상착륙했고 정비사 1명이 인근 병원 후송 후 사망했다. 헬기 동체는 일부 손상됐다. 사고 헬기는 물 적재량이 3000ℓ로 산불 진화, 산림방제, 자재운반 등에 사용되고 있다.
산림청은 강릉 삼척 산불 발생 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추정하고 있다. 피해면적은 100ha(잠정)이고 진화헬기 24대가 투입돼 산불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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