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순현 경남도지사 대행, 도내 주요 문화재 보수현장 방문과 대선준비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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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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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면사무소 방문[사진=경남도]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8일 도내 주요 문화재 보수 현장과 대통령 선거 준비 현장을 방문해 차질없는 선거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류 권한대행은 마산 합포성지 문화재와 밀양 표충사 문화재 유지 보수 현장을 찾아 역사문화자원의 지속적인 보존, 관리 방안과 문화재관리 실태 현지 점검을 실시했다.

마산 합포성지에서는 창원시 관계자로부터 고려말 왜구 침범을 막기 위해 축성된 귀중한 성곽 연구자료인 마산 합포성지의 보존‧관리 실태 및 주민불편사항 등을 보고받았다. 현장을 점검한 뒤 류 권한대행은 "성벽 원형모습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밀양시 표충사를 방문해 현재 공사중인 '대원암 석축 보수공사' 등 문화재 유지보수 현장 3개소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류순현 권한대행은 9일 치러질 대선의 마무리 점검을 위해 단장면사무소를 방문해 투표소 설치 현황과 사전투표를 반영한 선거인명부 출력상황 등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그간 선거공보물 발송과 사전투표 등 선거사무를 완벽하게 추진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통령 선거 개표가 마무리 될 때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투표소는 911개소로 읍, 면, 동 주민센터, 학교 등에 설치되며, 개표소는 22개소로 각 시, 군, 구 선거관리위원회별로 설치한다. 한편, 도내 유권자수는 274만4,633명이며, 73만6344명(26.83%)이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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