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청의 자문기구로 건축문화재, 동산문화재, 사적, 천연기념물, 매장문화재, 근대문화재, 민속문화재, 세계유산 등 8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박은경 동아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인문과학대학장)가 동산문화재분과 문화재위원에 이름을 올렸고, 같은 학과 박광춘 교수는 매장문화재와 사적문화재 분과 위원에 선임됐다. 전문위원에는 최영호 교수(동산문화재분과), 김재현 교수(매장문화재분과), 김기수 건축학과 교수(근대문화재분과)가 위촉됐다. 임기는 이달부터 2019년 4월 말까지이다.
문화재청은 이달 1일 문화재위원 78명과 문화재전문위원 177명 위촉을 발표했으며,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문화재 보존과 활용에 대한 탁월한 식견과 균형적 시각을 갖추고 있는 인사들"이라고 전했다.
문화재위원으로 위촉된 박광춘 동아대 교수는 "전국에서 문화재위원을 위촉하는 만큼 위원으로서의 활동이 의미가 있다"며 "이 분야 학자로서 국가 문화재 보존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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