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보수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뀌고, 그 길을 용감하게 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로스쿨 제도에 대한 질문에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겨냥해 "기호 2번 후보가 (고려대) 행정학과에요?"라고 물으며 "법조인이 되더라도 훌륭한 법조인이 되셔야지 그런 법조인은 되지 마시라"고 비판했다.
노량진 유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이번 대선 결과는 아직도 자만하면 안 된다. 벌써 오만하게 대통령이 다 된 듯이 그렇게 행실하면 안된다"면서 "저는 뒤집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어 광화문 유세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 레이스 기간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집단탈당 사태 당시를 꼽았다. 그는 "같이 가겠다고 했던 의원님들이 탈당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면서 "그때가 고비였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