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피겨 인기 최고…여자 싱글 결승전 티켓 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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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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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종목은 피겨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종목별 국내 1차 온라인 입장권 추첨 결과에 따르면, 1차 신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좌석은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결승전 A석(60만원)으로 경쟁률이 무려 62대 1에 달했다.

그다음으로 많은 신청자가 몰린 좌석은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남자 1000m 결승 C석(15만원)으로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개회식 D석(22만원)은 경쟁률 36.3대 1로 인기를 끌었다.

종목별로는 쇼트트랙이 평균 경쟁률 9.4대1을 기록했고, 개회식이 4.8대 1, 피겨가 3.4대 1, 스피드스케이팅이 1.9대 1, 폐회식 1.5대 1로 큰 관심을 끌었다.

반면 설상과 슬라이딩 등 비인기 종목은 1차 입장권 판매 목표량을 채우지 못했다.

국내 1차 온라인 신청은 2월 9일부터 4월 23일까지 진행했으며, 이 기간 총 38만 4000장의 신청을 받았다.

조직위는 공인 인증된 추첨 시스템을 통해 총 16만 2000장의 입장권 당첨자를 결정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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