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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산강 프로젝트 ‘형산강 장미원’. [사진=포항시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형산강 장미원’ 조성 공사가 5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초부터 포항시는 형산강을 오색빛깔 장미로 향기 나는 수변경관으로 단장하고 청결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만들기 위해 형산강 연일대교 주변(효자SK3차 앞 둔치) 1760㎡에 루지메이양 등 장미품종 30종 장미 4000그루를 식재했다.
5월 현재는 장미터널(트렐리스) 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장미의 개화시기에 맞춰 완료해 봄철 형산강을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형산강의 오색빛 장미물결에 이어 하반기부터 형산강프로젝트 사업인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에코생태탐방로 등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포항의 젖줄인 형산강 일원이 친수공간으로서 시민과 관광객의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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