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위선거로 열리는 이번 대선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계속된다.
선거일 당일 투표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며,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사진이 부착된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뿐만 아니라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의 최종투표율을 80%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4∼5일 열린 사전투표는 26.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방송사들은 투표 종료와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과거 대선과 달리 사전투표율이 26.1%에 이르는 이번 선거에서 당일 출구조사 결과만으로 당락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개표는 이르면 이튿날인 10일 오전 6∼7시에 마감될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보고 있다.
선관위는 개표율이 70∼80%에 이르는 10일 오전 2∼3시께 후보의 당락이 어느 정도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실제로는 9일 밤 11시 전후로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 대선 투표는 1998년 5월 10일 이전 출생자인 4천247만9천710명의 선거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제19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2.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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