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수 총장(왼쪽)이 황철주 대표이사와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는 8일 본관 회의실에서, 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황철주)과 4차 산업혁명 대비 산학협력 발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의 발전과 미래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인력 양성과 사회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수와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위탁교육 및 협동강의를 통한 상호 발전적인 협력 △인력 및 정보의 상호이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1995년 설립된 주성엔지니어링은 사물인터넷(IOT)과 미래 디스플레이 및 조명, 태양광 패널, 반도체 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장비를 개발한 세계 유일의 종합장비 기업이다.
수원대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미래 성장 동력과 연계된 ‘융합 교육과정’ 신설 △교수 중심 교육에서 학습 중심 교육 전환 △‘산학협력 및 창업 중심’의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2025년까지 10대 명문 사학 진입을 목표로 세웠다. 또한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STEAM(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Mathematics)에 기반을 둔 교양과정과 코딩 과정, 그리고 DFC(Digital Fabrication Center)에서의 메이커(Maker) 교육 등 기초 소양 교육을 하고 있다.
수원대 관계자는 "그동안 산학협력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지역 내 산업체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며 "지역 내 기업체들과의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의 모범학교로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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