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도서관, 인성다독 마음다독 프로그램 운영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남부도서관은 '울산학생 책읽는데이~'사업과 관련, 10일에서 7월 21일까지 울산 남구 및 울주군내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성다독 마음다독 어린이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30회로 작년 대비 운영 횟수가 늘었고, 하반기엔 울산 중구, 동구, 북구 지역으로 확대 운영된다고 도서관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독서치료 연구모임에 참여, 그림책을 활용한 교안을 개발하고 창의적인 수업을 진행한 남부도서관 사서가 이번 해에도 담당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내용은 '감정, 혼내지 마세요, 칭찬' 등 인성교육과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 주제를 다룬다. 주제와 관련된 그림책 함께 읽기와 '감정 단어로 스피드 게임하기, 나와 너의 좋은 점 칭찬하기' 등의 독후활동을 병행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신체적으로 발달과정에 있는 어린이들이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책읽기를 통해 변하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돌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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