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삼척 산불피해 현장 피해 발 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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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0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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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8일 삼척시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진화인력가 피해주민들에게 생수와 빵 등 8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보냈다.

삼척시 도계읍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산림 100여ha와 가옥 3동이 전소되고 산불진화원이 고사목에 머리를 맞아 의식을 잃어 후송되는 일도 발생했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SPC그룹(파리크라상 등)에서 빵을 5,000개 지원하고 성남시에서는 남한산성참맑은물 3,500병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을 신속히 진화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빵과 생수를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기업이 뜻을 한데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와 삼척시는 2007년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초등학생 초청 행사, 각종 행사 상호 축하 방문, 관광지 이용료 할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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