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 양구군이 전국 제일의 명품 농촌휴양마을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두무리 발효·구들마을 조성사업이 올해 완료된다.
9일 양구군에 따르면 발효·구들마을 조성사업은 청춘양구 건강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실시한 이래, 2014년, 편의시설(취사장, 샤워실) 신축과 기반 정비(폐시설 철거),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진행했다. 2015년에는 식당, 체험시설과 같은 편의시설 및 구들체험장 신축, 펜션 리노베이션 등을 실시했다.
지난해에는 야외 이벤트 공간 조성과 시설기반 정비, 마을 스토리텔링 및 홍보채널 구축 등을 추진했다.
양구군은 발효와 구들을 주제로 올해까지 국비 12억원, 군비 3억원, 자부담 1억7800만여원 등 16억7800만여원을 투입해 지역의 건강 이미지와 부합하는 자원을 발굴해 주민소득 향상에 기여한다.
올해는 발효관련 제품 생산기반 조성과 휴양 체험공간 조성, 지역경관 개선 및 부대시설 정비, 마케팅 및 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농업인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발효·구들마을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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