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0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중원구 은행2동 소재 민속공예전시관에서 시민 2300여 명이 참여하는 ‘전통공예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한지공예, 국악기, 수공예, 나전칠기, 유리공예 등 5개 분야별로 매회 과목당 35명 내외의 사전 신청을 받아 모두 67회 수업이 이뤄진다.
한지공예 분야는 명함집, 손거울, 6각·4각 연필꽂이, 꽃 접시 만들기를, 국악기 분야는 단소 만들기 등을 한다.
수공예 분야는 종이를 꼬아 일정 틀에 붙여 만드는 지승공예, 종이로 골격을 만드는 지호공예를 배울 수 있다.
나전칠기 분야는 나전함, 나전 손거울, 천연 옻칠 나전 손거울 만들기, 유리 공예 분야는 유리에 공예 장식 붙이기 수업이 이뤄진다.
수업은 격주에 한 번 2시간씩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공예산업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다.
참여하려는 개인 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단체 등은 성남도시개발공사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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