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함정 토탈 케어서비스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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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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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안전 구조업무는 인천해경에게, 청소는 전문가에게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황준현)는 봄철 행락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구조업무 활동 등으로 함정 경찰관들의 피로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임무수행에 더 집중 할 수 있도록 함정 토탈 케어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함정 토탈 케어서비스는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5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1억2500만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함정 토탈 케어서비스에 적합한 업체를 선정하여 계약을 체결 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의 주된 내용으로는 △함정 입항 시 경비함정의 갑판세척, △격월 1회 함정 소독 및 공동화장실, 취사장 청소, △분기별 1회 함정직원들이 사용하는 침구류 세탁 등이다.

함정 토탈 케어서비스[사진=인천해경]


해경은 이를 통해 경비함정에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들이 해상경비 및 구조활동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인천바다의 안전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함정 토탈 케어서비스는 시범운영 후 경비함정 직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지속 시행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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