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우리은행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외환업무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10일 외환부문 업무영역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환전, 송금 등 외국환업무 연계를 통한 업무영역 확대에 관한 사항 △연수, 세미나 등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외환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상품개발, 상품교차판매 등을 통한 영업기회 제공 및 확대에 관한 사항 등이다.
위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8월부터 새마을금고 모바일뱅크인 '상상뱅크'에서 환전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이용 고객은 새마을금고 영업시간에 상관없이 상상뱅크 앱을 통해서 환전신청 및 결제를 하고, 미리 지정한 우리은행 영업점 및 공항 환전소를 방문하여 외화를 수령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새마을금고의 영업 채널을 통해 고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됐고, 새마을금고는 외환부문 영역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환전뿐 아니라 해외송금 등 다양한 외환업무 영역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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