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 경상남도 양산시에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한 이동 도서관이 시 최초로 운영된다. 이동도서관 '책읽는 버스'는 45인승 대형버스를 작은도서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독서 소외지역 및 행사장에서 책읽기, 영화관람, 스토리텔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이 진행하는 책읽는 버스는 공공의 혜택이 미처 닿지 않는 지역이나 많은 사람과 책 읽는 문화를 나누고, 어디에서나 독서를 할 수 있는 지역의 축제장소, 독서행사장에 이동도서관을 배치하여 많은 사람이 독서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11일 웅상종합사회복지관, 12일 양산영어도서관, 13~14일 양산웅상회야제, 15일 상북대석휴먼시아, 16일 원동초등학교 등에서 운영된다.
사전신청 없이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