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행자부 ‘장터에 열리는 치매예방카페 운영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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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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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성주군은 성주전통시장 내 ‘장터에 열리는 치매예방카페’ 운영사업이 2017년 행정자치부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치매예방카페’는 주민 생활터인 전통시장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치매관련서비스를 제공해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지역사회 공감 문화를 형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 ‘2016 정부3.0 국민체험마당 우수콘텐츠’로 선정돼 11월 7일부터 4일간 부산벡스코에서 전시관도 운영했다.

주요내용은 치매전문 인력과 자원봉사자가 전통시장 내 휴게실을 활용해 치매어르신과 가족, 일반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은 돌봄상담, 치매검진 및 상담, 장기요양서비스, 노인돌봄서비스 등 치매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접하며 치매로 인한 어려움과 불편함을 편안한 카페에서 상호 공감하는 수요자 중심서비스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밀접한 생활공간인 전통시장을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안심하며 치매에 대해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어 치매극복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치매안심고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디자인단은 공공분야에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적용, 국민·공무원ㆍ서비스디자이너 등이 함께 모여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수요자인 국민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정책 모델이다.

이번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 선정을 통해 행정자치부로부터 서비스디자이너가 지원되고 향후 과제 추진현장 방문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특교세 지원여부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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